여행정보(해외)

에맥 앤 볼리오스 후기 : 홍콩 아이스크림

컬처텔러 2020. 5. 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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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맥 앤 볼리오스 후기 : 홍콩 아이스크림

 

코로나가 심각해지기 전,

1월 초-중반에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당시 홍콩 시위문제가 좀 있었는데요.

친한 친구 언니가 홍콩에 계셔서

많이 물어보고 다녀왔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다행히도

시위대는 하나도 못 봤습니다.

 

아무 해외나 빨리 다녀오고 싶어서

급하게 계획도 없이 다녀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 해외는 어려울 것 같아

홍콩을 다녀온 것이 정말 잘 한 선택 같습니다.

 

저는 감히 홍콩 갔을 때

가장 좋았던 기억 중 하나가

에맥 앤 볼리오스 가서 아이스크림 먹은 기억입니다.

 

 

이곳은 홍콩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로도 유명합니다.

 

에스컬레이터도 타고,

중간에 내려서 벽화들도 보고,

하다 보면 어느새 발이 매우 아픕니다.

 

그래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초입에

마사지 가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고

걸어 다니면서 벽화보고 사진 찍은 다음에

마사지받는 것이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마사지를 받고 나왔는데.

입구에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고 해서

들어간 곳이 

에맥 앤 볼리오스입니다.

 

 

저는

라이스 크리스피 콘 + 레몬 소르베

조합으로 주문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라이스 크리스피는

튀긴 쌀과자에 마시멜로우를 녹여서

뭉쳐둔 것입니다.

 

씹는 맛이 있는 고소하고 달달한 콘에

상큼한 레몬 소르베(샤베트)가 올라가 있으니까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좀 알아보니

한국에도 에맥 앤 볼리오스가 들어와 있기는 한데

라이스 크리스피 콘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매장마다 제품의 종류는 다를 수 있다고 하니,

혹시 라이스 크리스피 콘을 찾으셨다면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바닐라 같은 무거운 아이스크림을 별로 안 좋아해서

만족도가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새콤한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는 분,

레몬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레몬 소르베 만족하시면서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스킨라빈스 레인보우샤베트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 음료수 같은 거

하나 다 못 먹는 사람인데

에맥 앤 볼리오스는 앉은자리에서 다 먹었습니다.

 

가격은 1만 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이스크림 치고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도

부산, 대전, 강남, 이태원, 동대문 등에

입점해있다고 합니다.

 

여름도 슬슬 다가오고,

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에맥 앤 볼리오스 가서

예쁜 아이스크림 드셔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맛도 있고,

사진 찍기도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에맥 앤 볼리오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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