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주문 날짜 : 2020년 3월 8일
아이패드 수령 날짜 : 2020년 3월 25일
2주 반 동안의 길고 길었던 기다림이었습니다.
기다림 끝에 아이패드를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학생할인 폭주로 인해
원래 배송 예정 날짜는 3월 30일이었습니다..)
저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학생 할인을 받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가격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 아이패드 에어3 256gb : 799,000원
- 애플케어플러스(아이패드) : 69,000원
- 애플펜슬 1세대 : 10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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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 977,000원
저는 학생 할인으로 비츠솔로3 헤드셋까지 받았지만,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어서 중고로 팔았습니다.
헤드셋을 85,000원에 팔았으니,
892,000원 정도에 구매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아이패드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는 부속 액세서리 사야할 게 워낙 많아서..
추가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듭니다.
나중에 부속 악세서리 리뷰하면서,
총 얼마 들었는지 다시 정리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사스가 애플,
포장 이렇게 꼼꼼히 한 택배 상자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패드 에어3 256gb 스페이드 그레이 색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는 죽어도 스페이스 그레이지!
이 마인드였다가
실버에 아주 잠깐 흔들렸지만
원래 처음 느낌대로 스그로 주문했습니다.
그레이(뒷면 반투명) 케이스 사용하고 있는데
그렇게 영롱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아이패드를 꺼내 들고,
흠집을 확인하는데......!!!!!!
이게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둔한 저의 눈에도 확연에게 띈
많은 실기스들이 있었습니다.
(부들부들)
부려 보름 만에 받은 아이패드였습니다.
교환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로수길 매장도 코로나로 영업 안 하고,
이거 교환 신청했다가는
또 보름은 기다려야겠다 싶어
저는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속이 좀 상하긴 하지만,
애플케어플러스 걸어뒀으니
문제 생기면 교환하면 되니까요!
나머지 설명서라던지, 충전기 구성은 다른 포스팅에서
많이 보셨을 것 같아 저는 좀 다른
제가 경험한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아, 기계치 아니신 분들이 보시면
속 터지는 짓 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분명 어딘가에 필요하신 분이 계실겁니다
국가 설정하고, 아이폰에 아이패드를 연동하고 나면,
아이폰의 정보를 아이패드에 넘겨받겠냐는
문구가 뜹니다.
기스들로 멘탈이 한 차례 흔들렸던 저는
제 아이폰에 230gb가량의
파일+앱들이 있는 걸 망각하고,
별 생각 안 하고 승인 눌렀다가,
위의 화면이 20분 넘게 반복되어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고 느꼈습니다.
생각해보니, 230gb를 다 가져온다는
말이었다는 걸 알아채고
식겁해서 전원버튼을 눌렀습니다.
(하하.. 전자기기를 내가 자주 망가뜨리는 이유)
다행히도,
몇 개의 사진 말고는
아이패드로 넘어오지 않았고,
256gb의 아이패드 용량을
오롯이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만큼 기계치인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아이폰 연동하실 때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설정이 끝나면
바로, 유튜브에 아이패드 테스트 쳐서
불빛의 색감이 화면 전체에 잘 나오는지
테스트했답니다.
이거 하면서,
매장 수령 안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복잡한 가로수길 매장에서
확인하고 있을 제 자신을 상상해보았는데..
정신없어서 그냥 대충 훑었을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도, 겉 면에는 기스가 있었는데,
불빛 테스트도, 꾹꾹이 테스트에도
다 양호했습니다.
그렇게
속에 하자 있는 것보다
겉에 하자 있는 게 낫지라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애플펜슬에 대해서도 잠깐 말씀드리자면,
촉이 하나, 충전 젠더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둘 다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조심 해야겠습니다.
애플펜슬 사용후기를 짧게 말씀드리자면,
사람들의
아이패드는 펜슬 없으면
아이패드가 아니다.
라는 말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애플펜슬 최고.
그림 그리거나, 글 쓸 때도 좋고
저는 애플펜슬로 터치할 때 느낌도 좋아서
터치도 애플펜슬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상
제 느낌대로 쓴
아이패드 개봉기입니다!
(라고 쓰고 테스트기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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