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정보

아이패드 에어3 256gb 개봉기(기스 나서 온 아이패드)

컬처텔러 2020. 4. 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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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주문 날짜 : 2020년 3월 8일

아이패드 수령 날짜 : 2020년 3월 25일

2주 반 동안의 길고 길었던 기다림이었습니다.

 

기다림 끝에 아이패드를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학생할인 폭주로 인해

원래 배송 예정 날짜는 3월 30일이었습니다..)

 

키이야- 영롱하다..

저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학생 할인을 받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가격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 아이패드 에어3 256gb : 799,000원

- 애플케어플러스(아이패드) : 69,000원

- 애플펜슬 1세대 : 10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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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 977,000원

 

이제는 떠나간 친구..

 

저는 학생 할인으로 비츠솔로3 헤드셋까지 받았지만,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어서 중고로 팔았습니다.

 

헤드셋을 85,000원에 팔았으니, 

892,000원 정도에 구매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구하기 힘들었던 라이노 아이패드3 케이스(펜슬수납)..

 

이렇게 보면 아이패드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는 부속 액세서리 사야할 게 워낙 많아서..

추가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듭니다.

나중에 부속 악세서리 리뷰하면서,

총 얼마 들었는지 다시 정리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 길 오느라 수고했어! 무려 중국에서 온 친구..

 

역시 사스가 애플,

포장 이렇게 꼼꼼히 한 택배 상자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패드 에어3 256gb 스페이드 그레이 색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는 죽어도 스페이스 그레이지!

이 마인드였다가

실버에 아주 잠깐 흔들렸지만

원래 처음 느낌대로 스그로 주문했습니다.

 

그레이(뒷면 반투명) 케이스 사용하고 있는데

그렇게 영롱할 수가 없습니다.

 

키이이이이야 영롱 그 자체..

그렇게 아이패드를 꺼내 들고,

흠집을 확인하는데......!!!!!!

 

좀 더 멀쩡하게 올 순 없었던 거니.......?

 

이게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둔한 저의 눈에도 확연에게 띈

많은 실기스들이 있었습니다.

(부들부들)

 

부려 보름 만에 받은 아이패드였습니다.

 

교환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로수길 매장도 코로나로 영업 안 하고,

이거 교환 신청했다가는

또 보름은 기다려야겠다 싶어

저는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속이 좀 상하긴 하지만,

애플케어플러스 걸어뒀으니

문제 생기면 교환하면 되니까요!

 

 

나머지 설명서라던지, 충전기 구성은 다른 포스팅에서 

많이 보셨을 것 같아 저는 좀 다른 

제가 경험한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아, 기계치 아니신 분들이 보시면

속 터지는 짓 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분명 어딘가에 필요하신 분이 계실겁니다

 

ㅎㅎ.. 몇 분 정도라며.. 20분이 넘도록 안 열리던 너..

국가 설정하고, 아이폰에 아이패드를 연동하고 나면,

아이폰의 정보를 아이패드에 넘겨받겠냐는

문구가 뜹니다.

 

기스들로 멘탈이 한 차례 흔들렸던 저는 

제 아이폰에 230gb가량의

파일+앱들이 있는 걸 망각하고,

별 생각 안 하고 승인 눌렀다가,

 

위의 화면이 20분 넘게 반복되어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고 느꼈습니다.

 

생각해보니, 230gb를 다 가져온다는

말이었다는 걸 알아채고

식겁해서 전원버튼을 눌렀습니다.

(하하.. 전자기기를 내가 자주 망가뜨리는 이유)

 

다행히도,

몇 개의 사진 말고는

아이패드로 넘어오지 않았고,

256gb의 아이패드 용량을

오롯이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만큼 기계치인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아이폰 연동하실 때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액정 모든 곳에 불 다 잘 들어오나 테스트!

설정이 끝나면

바로, 유튜브에 아이패드 테스트 쳐서

불빛의 색감이 화면 전체에 잘 나오는지

테스트했답니다.

 

이거 하면서,

매장 수령 안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복잡한 가로수길 매장에서 

확인하고 있을 제 자신을 상상해보았는데..

정신없어서 그냥 대충 훑었을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도, 겉 면에는 기스가 있었는데,

불빛 테스트도, 꾹꾹이 테스트에도

다 양호했습니다.

 

그렇게

속에 하자 있는 것보다

겉에 하자 있는 게 낫지라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애플펜슬에 대해서도 잠깐 말씀드리자면,

촉이 하나, 충전 젠더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둘 다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조심 해야겠습니다.

 

애플펜슬 사용후기를 짧게 말씀드리자면,

 

사람들의

아이패드는 펜슬 없으면

아이패드가 아니다. 

라는 말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애플펜슬 최고.

그림 그리거나, 글 쓸 때도 좋고

저는 애플펜슬로 터치할 때 느낌도 좋아서

터치도 애플펜슬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상

제 느낌대로 쓴

아이패드 개봉기입니다!

(라고 쓰고 테스트기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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